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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3일 새벽 ‘사나운 봄비’ 몰아닥쳐…해안가 강풍 주의

2012-04-0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전국을 촉촉히 적신 비가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 중부 지방엔
여름 소나기 못지않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대비 단단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원주 기잡니다.



[리포트]


비는 오후 두 시를 넘어서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부터 시작됐습니다.


어두워진 하늘 탓에
한낮에도 자동차들은
전조등을 밝힌 채 조심스레 움직입니다.


오늘 오후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5mm 안팎,
남부지방에는 1~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는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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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성묵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저기압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내일 새벽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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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부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걸로 보입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해안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남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면 날은 맑겠지만
일교차가 큰 날이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기상청은 이번에 찾아올 아침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서서히 누그러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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