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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미국 대선 투표 시작, 11개 경합주 누가 웃을까

2012-11-06 00:00 국제

[앵커멘트]

초박빙 판세 속에 최종 승부를 가를 곳은
11개 경합줍니다.

현재까지의 판세를
글로벌 스튜디오에서 이상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미국 대륙은 이미 투표 열기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과연, 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될까요?

미국의 선거는 각주마다 한표라도 더 얻은 후보자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몽땅 가져가는 승자독식제도죠.

그러면 미국 지도를 보면서 판세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7%p 이상 높은 지역입니다.

동부와 서부 쪽 파란색으로 표시돼 있는 곳인데요,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 등 총 18개 주에서
확보한 선거인단수는 모두 201명입니다.

다음은 롬니 공화당 후보가 우세한 지역입니다.

텍사스주와 조지아 주 등
붉은색으로 표시된 주인데요,
선거인단을 모두 합치면 191명.

오바마가 10명 더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경합주 11곳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롬니는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선거인단 수가 많은 플로리다와 버지니아, 오하이오에서 이겨야 합니다.

[녹취 : 척 바빙턴 / AP통신 정치부 기자]
“초경합주는 단연코 오하이오가 첫 번째고 그 다음은 버지니아와 플로리다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후보들이 그곳을 자주 찾았죠.”

그럼 주요 경합주의 지지율 살펴보겠습니다.

중립적인 정치매체 RCP는
오하이오는 오바마가, 플로리다는 롬니, 버지니아는
근소한 차로 오바마가 앞서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오차범위내 수치이기 때문에
내일 오전 투표함을 열어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이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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