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특집 뉴스A 3부시작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부터
대선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하루에 몇 개의 도시를 도는
강행군을 자주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동선.
그냥 짜여지는 게 아니라면서요?.
(여)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보면
이번 대선의 지역별 판세를 읽을 수 있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18대 대선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오늘까지.
--------------------------------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역시 서울입니다.
박 후보는 13차례
문 후보는 16차례나 됩니다.
--------------------------------
서울의 민심이
전체 표심의 바로미터이라는 점에서
공을 들이는 겁니다.
--------------------------------
수도권인 인천과 경기도내 각 도시를 방문한 횟수도
박 후보는 30번, 문 후보도 29번이나 됩니다.
--------------------------------
[인터뷰/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지난 6일)]
"경인고속도로 통행료폐지 이미 약속드린대로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부천시민여러분들의 숙원사업 제가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고양시민, 파주시민 여러분 우리 다함께 ‘시민의 정부’ 만들어 보시겠습니까. 제가 대통령이 되어서 만들 세상은 사람이 먼저인 세상입니다. "
--------------------------------
수도권의 유권자 수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고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두 후보가 최우선 전략지로 공을 들이고 있는 겁니다.
--------------------------------
부산과 울산, 경남도 두 후보의 방문이
잦은 지역입니다.
각각 15번과 14번의 유세를 했는데
새누리당 텃밭에서 야권의 지지율이 높아진 만큼
지키려는 박 후보와 새바람을 일으키려는 문후보가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