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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대비 필수

2012-07-2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휴가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빈집털이범들 역시
휴가철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이렇게 철저히 대비해 놓지 않으면
즐거운 휴가의 끝이

악몽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홍석원 기잡니다.



[리포트]

우유 투입구에 도구를 넣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문이 열립니다.

이런 식으로 빈집을 털고
아파트를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떠나는 기대만큼이나
집을 비우는 불안도 커지기 마련입니다.

아파트에 사는 고혜원씨는
여름휴가 일정을
경비실에 알렸습니다.

신문이나, 우편물이 쌓이면
빈집털이범들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고혜원 / 서울 서초동]
"뉴스에 보면 빈집털이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런 걸 보면 아무래도 불안하죠 집을 오래 비우니까."

보안이 취약한 단독 주택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휴가를 떠날 때 실내 등을
하나 정도는 켜 놓는 게 좋습니다.

철물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창문 경보기를 다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경보기가 설치 된 창문이 열리면
전기톱 소리 수준인 100DB의 경보음이 울립니다."

관할 파출소나 지구대에
사전 신고를 하는 제도도 있지만
이것만 믿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 전화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적은 인원이 얼마나 많은 인구들을 담당하고 있는데
집 앞에서 지켜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침입절도의 3분의 1은
열린 문이나 창문을 통해
이뤄집니다.

집을 비우기전
문단속만 철저히 해도
빈집털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채널A 뉴스 홍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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