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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투자경고 CNK’ 위험 알고도 뛰어드는 개미들

2012-02-09 00:00 경제,사회,사회

[앵커멘트]
주가 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CNK의 주가,

한 동안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더니
요 며칠새 갑자기 크게 올랐습니다.

이젠 오르는구나 하고
뛰어드는 개미 투자자들 많으실텐데,
위험 경고가 나왔습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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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매장량 논란과
주가 조작 의혹 등으로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CNK 주가가 최근 이상 급등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 시작되면서
9000원에서 4분의 1토막났던 CNK주가는
이달 들어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달 말의 배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거래량은 1천520만주를 넘어서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량 상위 7위를 기록했습니다.

뻔히 위험한 종목임을 알면서도
개미투자자들이 뛰어들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 고찬태 / 금감원 자본시장감시국장]

"이 정도면 투자가 아니라 투기"

금융당국은 CNK가 작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신념을 갖고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화 녹취 : CNK 피해자 소송 준비카페]
최근 발표에서 다이아가 있다는 게 일단 확인됐고…
정치적으로 연관시켜 피해를 봤다고 보고 있거든요.

지난달 '투자 경고'로 지정된 종목은
19개로 평소의 3배 가까이 됐습니다.

[스탠드업] 일부 정치 테마주는

위험하다는 경고에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금융당국이 이상 급등하는
종목에 대해 집중 조사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초단기 이익을 노린 투자는
폭탄 돌리기와 같아
한순간에 큰 손해를 본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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