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뺑소니 뒤 태연히 목격자 행세

2012-11-1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교통사고를 내 주민을 숨지게 한 뒤,
태연하게 목격자 행세를 하면서
119에 신고까지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풍이 불고 비가 내리면서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을
윤성철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교통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1시40분쯤.

29살 한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동네 주민 50살 서모 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사고 직후 한 씨는 범행을 감추기 위해
119에 전화를 걸어,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지만
서 씨는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전화 녹취 : 경찰 관계자]
"신고를 했는데 당시에 행적도 수상하고
또 의료원에 환자를 수송했는데 거기에 오고 하니까.."

경찰은 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성난 바다 위에서 낚시꾼 2명이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1.7톤
보트가 침몰한 건 오늘 오후 2시쯤.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낚시를 중단하고
돌아오다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을 순찰하던 해경이
긴급 출동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보트가 갯바위에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시뻘건 불길이
아파트를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48살 김모 씨가 숨지고,
57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성철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