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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억울하다” 분노의 트럭, 10차선 가로막아

2012-07-03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 아침
서울 강남의
한 출근길 대로 한쪽을
대형 트럭이 가로막았습니다.

당연히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겠다며
트럭 운전사가
일부러 저지른 일이었습니다.

우정렬 기잡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트럭이
왕복 10차선 도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10개 차선 중 5개가 가로막혀
이 일대 출근길은
1시간 가까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트럭 운전자가 보이지 않자
경찰이 견인차를 동원해
트럭을 도로 밖으로 겨우
끌어냅니다.

트럭에는
공정거래위원회를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트럭을 세운 장본인은
생수업체를 운영하는 51세 김모 씨.

경찰에 자진 출석한 김 씨는
"대기업이 부당하게
거래처를 가로챘다"며
"공정위에 여러번 진정했지만
해결이 안돼서 일부러 차를 세워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교통 방해 혐의로 김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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