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2012년 올해는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며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유권자의 표심을 뒤흔든 명언과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독설도 참 많았죠.
(여)오늘 이 시간에는 2012 대선 말말말,
화제의 어록과 명장면을 다시 한 번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함께 해주실 전문가들,
자유언론인협회의 양영태 회장
그리고 박상병 정치평론가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Q.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두 분과는 오늘 2012 대선 화제의 어록과 명장면을 짚어볼 예정인데요. 두 분 역시 올해 참 바쁘셨죠? 우선 두 분께서도 2012년 정치권을 지켜보시면서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Q. 자, 그럼 본격적으로 2012 대선 화제의 어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양 회장께서 꼽으신 2012 대선 어록부터 짚어볼 텐데요. 첫 번째 어록은 바로,
CG삽입> “이제 아버지를 놓아드렸으면 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서 유족인사를 하며 했던 말이죠. 어떤 이유로 선정하신 건가요?
자막> 박근혜 “이제 아버지를 놓아드렸으면 한다.”
Q. 네, 계속해서 양 회장님이 꼽은 두 번째 어록입니다.
CG삽입> “12월20일의 아침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의 아름다운 첫 아침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전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죠. 이는 어떤 이유로 어록에 선정하셨는지요?
자막> 문재인 “12/20 아침은…아름다운 첫 아침이 될 것입니다.”
Q. 네, 마지막으로 양영태 회장님이 뽑은 올해의 대선 어록입니다.
CG삽입>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
네, 1차 TV토론에서 이정희 전 대선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발언했던 말이죠. 어떤 이유이십니까?
자막> 이정희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려 출마했다.”
Q. 네, 이제 박상병 박사의 어록을 살펴볼 텐데요. 먼저 박사님께서 뽑으신 것과 양회장님이 뽑으신 것이 동일한 부분이 있으십니까?
Q. 네, 그럼 제일 먼저 박상병 박사가 뽑은 올해의 대선 어록 첫 번째입니다. 바로, 박근헤 대통령 당선인의
CG삽입> “저에게는 돌봐야 할 가족도, 재산을 물려줄 자식도 없고 오로지 국민 여러분이 가족이고 국민 행복만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입니다.”
어떤 이유신가요, 박사님?
자막> 박근혜 “저에게는 가족도 자식도 없고…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입니다.”
Q. 네, 두 번째 어록, 박상병 박사가 뽑은 2012 대선 어록입니다. 바로 문재인 전 후보의
CG삽입> “기회는 평등할 것이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문재인 전 후보의 캐치프레이즈라고 할 수 있는 어록이죠. 어떤 점이 인상적이셨나요?
자막> 문재인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것”
Q. 자, 박상병 박사가 뽑은 2012 대선 어록 그 마지막 어록은... 안철수 전 후보의 CG삽입>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
입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PD수첩 정상화 콘서트에 참가하여 사실상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힌 대목이죠. 어떻게 보면 올해 최고의 어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박사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자막> 안철수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
Q. 네, 두 분이 뽑아주신 어록을 살펴보니 올해 정치권이 말로 참 뜨거웠던 게 다시 한 번 실감이 되는데요. 다음으로 두 분과 함께 2012 대선 명장면입니다. 이번엔 회장님과 박사님 한 분씩 돌아가면서 뽑아주신 장면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양 회장님이 뽑은 2012 대선 명장면입니다.
(화면 ? 안철수 사퇴 회견 장면)
네, 안철수 전 후보의 대선 후보 사퇴 장면을 뽑아주셨는데요. 어떤 이유이십니까?
Q. 네, 다음은 박상병 박사님이 뽑은 첫 번째 대선 명장면입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화면 ? 박근혜 광화문 대첩 장면)
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광화문 대첩을 꼽아주셨는데요. 어떤 이유로 뽑으셨는지요?
Q. 계속해서 양 회장님이 뽑으신 대선 명장면 두 번째입니다.
(화면 ? 안철수 후보, 문재인 전 후보에게 노란 목도리 걸쳐주는... 광화문 유세 장면)
네, 역시 이곳 광화문에서 문재인 후보가 유세를 펼쳤을 때의 장면인데요. 안 전 후보가 문재인 전 후보의 목에 노란 목도리를 둘러주는 장면이죠. 어떤 이유로 명장면이라 생각하시는지요?
Q. 네, 이번에는 박상병 박사님이 뽑은 대선 명장면 두 번째 장면입니다. 화면으로 먼저 보겠습니다.
네, 문재인, 안철수 전 후보의 부산 첫 합동 유세 현장을 명장면으로 뽑으셨는데요. 역시 올해 손꼽히는 명장면이라 할 수 있죠. 박사님, 어떤 이유이신지?
Q. 계속해서 양 회장님이 뽑은 대선 명장면 마지막입니다.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화면 ? 1차 TV토론 중 이정희, 박근혜 떨어뜨리러 나왔다 발언 장면)
네, 어록에도 꼽으셨던 이정희 전 후보의 박 당선인 공격 발언 장면인데요. 그만큼 확실히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뜻이겠죠. 어떠십니까, 양 회장님?
Q. 자, 이제 마지막으로 박상병 박사가 뽑은 2012 대선 명장면입니다.
(화면 ? 선거 당일, 투표 마감 후에도 투표소에 길게 늘어선 유권자들의 모습)
네, 선거 당일 투표 마감 후에도 투표소에 길게 줄서있는 유권자들의 모습을 박 박사님은 명장면으로 뽑으셨는데요. 역시 올해 높은 투표율이 아무래도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박상병 박사님, 어떠신가요?
Q. 네, 흔히들 선거를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하죠. 아마 선거전에서 가장 큰 무기는 말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 늦은 시간임에도 자리해주신 두 분, 끝으로 오늘 시간에 소감 한 말씀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네, 두 분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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