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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安 출마 선언…‘태풍의 눈’ 노원 병 (이동섭)

2013-03-0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다음 주 국내로 돌아오는 안철수 전 교수가
출마를 선언한 노원 병 지역은
정치권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여) 여기에 또 다른 후보들이 안철수 전 교수에 맞서
출사표를 던지며 노원병을 향한 관심은 고조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노원병 지역위원장으로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당의 이동섭 지역위원장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안철수 전 교수가 출사표를 낸 서울 노원병이 이번 4월 재보선의 최고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우선 이동섭 위원장께서는 공식적으로 지역 출마를 밝히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2. 다음 주 월요일, 안 전 교수가 국내로 돌아와 직접 출마 의사를 밝히면 더욱 확실해지겠지만, 아무 연고도 없는 노원 병을 택한 걸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위원장께서는 10년 동안 노원 지역을 지키신 분이니, 이러한 안철수의 선택에 상당히 불편한 감정이셨을 것 같은데요. 어떠세요?

2-1.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도 안 전 교수의 출마를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잖아요. 출마를 선언한 이 위원장 입장에서는 민주당에서 안 전 교수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하자는 의견엔 절대 동의할 수 없으신 거죠?

3. 어쨌든 민주당 입장에서는 후보 선출에 있어서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위원장께서 이번에 민주당의 후보로 공천을 받으실 걸로 확신하십니까?

4. 만약 당 후보가 되시지 못한다면 무소속 출마 의사도 밝히신 걸로 아는데요. 그만큼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으신 걸로 해석이 됩니다. 노원 병 지역을 두고 익히 알려진 건, 야권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는 건데... 지난 총선 이후 이 지역의 정치색이나 분위기 면에서 실질적으로 변화한 것이 있나요?

5. 위원장께서 만약 당 후보로 출마하시게 될 경우, 야권 단일화나 연대는 절대 없을 거라 하셨죠. 그렇게 되면 대략 4파전 정도가 예상이 되는데... 결코 만만한 경쟁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본인 스스로 생각하셨을 때, 타 후보와 비교 시 본인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6. 민주당 뿐 아니라 새누리당 역시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후보 선출에 대한 고심은 깊을 수밖에 없는데요. 거론되는 유력 후보들 중 새누리에서는 어떤 대항마를 내세울 것으로 보시나요?

6-1.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야권 입장에서는 단일화나 연대를 맺지 못하면 여권에게 상당수 불리한 조건에 놓이게 되잖아요. 그렇게 되면 안 전 후보 뿐 아니라 이 위원장 역시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일 텐데, 이러한 과제는 어떻게 극복하실 생각이신가요?

7. 네, 마지막으로 얼마 전까지 지역구 의원이었던 노회찬 전 후보의 부인인 김지선 씨의 출마 역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국민 정서 상 동정표도 상당할 텐데요. 김지선 씨 출마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가요?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동섭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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