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수도권 전철
1호선 성북역에서
한시간 반동안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전기공급이 끊겨서라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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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1호선 성북역에서
전동차가 멈춰선 시각은
오늘 오후 4시 16분쯤입니다.

창동에서 청량리 방향으로 가던
수도권 전철 1호선 열차가
성북역에 들어서기 직전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있던
승객들이 한꺼번에 내리면서
역 안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또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버스나 택시 등으로
갈아타면서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퍽 소리와 함께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에서 불꽃이 튀면서
열차가 멈췄다고 말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의 집전장치와
전기 공급선 사이에
이물질이 끼어 전기 공급이
중단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구간의 열차 운행은
한 시간 반동안 중단됐으며,
오후 5시 47분쯤 긴급복구가 이뤄지면서
지금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