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본에서 돌아온 이승엽과
김태균의 첫 맞대결에서
이승엽이 먼저 웃었습니다.
이밖의 스포츠 소식,

윤승옥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방망이는 첫타석부터 시원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타점을 기록한
이승엽은

이후 세 타석에서도
모두 안타를 뽑아내며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만점 스윙을 과시했습니다.

김태균은 3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좌월 2루타로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연경흠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삼성을 5연패의 수렁에 몰아 넣었습니다.

LG는 패색이 짙던 9회초 롯데 이승호에게
넉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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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이동국이
FC 서울전에서 전반 3분만에
통산 119번째 골을 뽑았습니다.

신기록 행진은 계속됐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서울은 하대성의 동점 헤딩골과

종료 직전 몰리나의
추가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포항과 성남도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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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캐피탈이 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5득점한 문성민의 활약으로
켑코를 3대0으로 눌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켑코를 압도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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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한국 여자 컬링이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스위스에게
6대9로 아쉽게 져 3위를 놓고
캐나다와 겨루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