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거나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달러나 유로화 등 해외 통화로
직접 예금하는 외화예금 통장을 이용하면
환전수수료도 아끼고
환율 급등을 대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다수 여행객들은 쓰다 남은 외화를
즉각 환전하거나 지갑에 그냥 넣어둡니다.
[인터뷰 : 김민진 / 서울시 강동구]
"은행에서 다시 바꾸거나 적게 남았으면 집에 놓아둡니다."
[인터뷰 : 권우람 / 서울시 강북구]
"수수료가 조금 들더라도 여기 와서 원화로 환전을 합니다."
결국 환전수수료를 두 번 내는 셈입니다.
[스탠딩]
하지만 외화예금 통장을 만들면
이같은 달러뿐만 아니라
유로화나 엔화같은 다양한 국가의 현지 통화로
예금을 할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은 외화예금통장을 만들면
1.5% 내외의 이자를 지급하고
환율 우대와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 김정환 / 국민은행 차장]
"환전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고 환율 상승기에는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환율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외화예금 통장은
기러기 아빠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율이 내려갈 때마다 일정금액을 외화로 예금해 두면
외화목돈을 송금할 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황승택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