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살인 독감’ 대유행 조짐…지금이라도 백신 접종해야

2013-01-1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미국 전역이 독감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벌써 어린이 18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여)우리나라도 독감이 대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원주 기잡니다.




[리포트]

겨울철 독감이 주로 유행하는 시기는
12월입니다.

독감 바이러스가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다릅니다.
지난해 12월 49년 만의 강추위가 몰아치며
독감 바이러스 활동 시기가 늦어졌습니다.

현재 전국의 독감 환자는
1000명 중 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수가 급속히 늘어
조만간 독감이 대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1월 말이나 2월 초 정도에는
유행 정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해 봅니다.
현재 환자가 느는 추세로 봐서는
조만간 폭발적으로 환자가 늘 수 있을 걸로 예측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예방 접종을 권장합니다.

지난해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게 효과적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고열이나 기침, 두통,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2차 전염을 막기 위해섭니다.

특히 현재 중국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독감은
증상이 더 심한 만큼
이 지역에 갈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라고
전문가들은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