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네, 정말 말그대로
'무너지는 교실'의 한 단면을 보셨는데요,
이번에는 무너지는 교실을 다시 세울수 있는,
그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가슴 따뜻한 사연 소개해드립니다.
어제 전북 전주에서
갑자기 불어난 하천 물에
아이들이 휩쓸려 떠내려가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때마침 근처에 있던 한 중학교 체육 선생님이
물 속에 뛰어들어 아이 세명을 구해냈습니다.
그 주인공인 전북 해성중학교 김상현 선생님 직접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트]
1. 당시 상황이 굉장히 급박했을 텐데요,
먼저 그때 상황이 어땠는지 설명해주시죠.
2. 아이들 구하는 순간 어떤 마음으로 물 속에 뛰어드신건가요,
수심도 깊고 급류 때문에 선생님 스스로도 몸 가누기가 힘드셨을텐데
그 당시 어떤 생각으로 끝까지 아이들을 구하셨는지..?
3. 주변에서 같이 도와준 분들도 있다고요
4. 목숨 구한 아이들한테는 정말 생명의 은인일텐데 아이들 부모님은 혹시 뵈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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