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단독/디도스 공격 수사팀, 농협 국회지점 압수수색

2012-04-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 검사팀이
최근 농협 국회 지점을
압수 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
최구식 의원실의 자금 흐름을 밝혀내기 위해섭니다.

배혜림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박태석 특별검사팀이
이틀 전에 여의도 국회 안에 있는
농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디도스 공격의
배후 의혹을 받고 있는
최구식 의원실 관계자들의
계좌내역, 그리고 계좌개설
관련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최 의원의 비서 출신 김모 씨가
공격을 실행한 IT업체 대표 강모 씨에게 건넨
1억 원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섭니다.

앞서 검찰은 이 돈 가운데
천만 원만 대가성을 인정하고
나머지 9천만 원에 대해서는
개인간의 돈 거래로 결론내렸습니다.

수사팀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강 씨에게 전달된 돈이
최 의원실에서 나온 자금인지,

또 디도스 공격을 전후해
추가로 돈거래가 있었는지를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1차 수사를 맡았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소속 경찰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디도스 사건에 대한 축소수사
압력이 있었는지 확인했습니다.

특검팀은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수뇌부를 소환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