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에도 책 이야깁니다.
아이를 기르는 부모님들 입장에선
아이 독서 습관 기르는데
신경 많이 쓰이시죠?
알파벳을 읽어주는 펜에,
아이들과 놀며 동화책을 읽어주는
로봇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독서의
관념이 바뀌고 있는 셈입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책에 펜을 대니 알파벳을
읽어줍니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로도 동화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독서를 놀이처럼 즐깁니다.
[인터뷰/이상규 네오랩 대표]
"책에 펜으로 터치하면 음성이나 영상이 나오는 제품입니다. 최근 스마트 러닝 바람을 타고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유아용 책이
IT기술을 만나면서
살아움직이는 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IT에 익숙하고 교육에 관심 많은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를 끌며 매년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무 모양 서랍장에 책을 대면
동화가 흘러나옵니다.
근거리 통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인데
동화책을 가구가 부모 대신 읽어줍니다.
자립심도 길러주고 책 읽는 습관도
키웁니다.
[인터뷰/심영선 크래듀코리아 팀장]
"엄마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해서 책을 읽어줄 수 있는
제품이어서
많이 구입하는 편입니다.
최근 더 똑똑해진 유아용 로봇도
책 읽어주는 기능은 필수.
녹음된 것을 트는 것이 아니라
친구처럼 놀아주며 공부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겐 좋은 학습 대상입니다.
[인터뷰/전안나 경기도 동탄시]
"흥미는 많이 갖고 있죠. 저희 아이들도 IT기기에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22개월인데요"
동화책을 품은 IT기기.
아이들의 두뇌 개발과 함께
높은 교육 효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