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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곽노현 교육감, 확정 판결 전 시위성 행보

2012-07-0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대법원 재판을 앞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교육정책 설명회를 열어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판결에 따라
거취가 결정되는
미묘한 시점에서
국회의원들을 모아놓고
자신의 성과를
자랑했다는 겁니다.

강버들 기잡니다.






[리포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요청으로
서울 지역 국회의원 18명이 모였습니다.

서울시교육감이 국회의원 여러 명을 공식 초청해
교육 정책을 설명한 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 곽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제정, 무상급식 실시,
체벌 금지를 자신의 성과라고 소개했습니다.

그 동안 교육과학기술부와
마찰을 빚어온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권이 확대되도록
입법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싱크]
"공교육과 관련해서는 가급적 교과부 장관의 권한을 교육감으로 과감하게 위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율형사립고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교육감이
이런 자리를 만든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동석/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 대변인]
"대법원 판결 여하에 따라 거취가 결정되는 미묘한 시점에 자기의 홍보 선전화라는 측면에서 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고"

교육감은 최근 취임 2주년 기념 서한문에서
'비리 척결' 성과를 홍보해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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