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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해운대 ‘이안류’ 공포…피서객 200여 명 구조

2012-08-0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80만 명의 인파가 몰린 해운대에서
오늘낮
피서객 2백여 명이
갑자기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없는데요.
피서철 해수욕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란색 튜브를 탄 피서객들이
해안에서 수백미터 밖까지
밀려난 채 떠 있습니다.

그 사이로 군데 군데 제트스키를 탄 구조대원들이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둥근 모양의 구명보트에 해수욕객을
옮겨 태우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구조작업 중에도 5~6미터 높이의
파도가 계속 밀어닥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집니다.

오늘 낮 12시쯤 갑자기 해운대에
이안류가 덮쳤습니다.

이안류는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바다쪽으로 되돌아가는 현상.

이로 인해 해수욕객 2백여 명이 순식간에
바다로 휩쓸려 나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은 4시간 넘게 입수가
통제됐습니다.

지난달 21일에도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에서
러시아 대사관 직원 자녀들이 빠른 물살에
휩쓸리는 등 이안류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임도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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