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안철수 전 대선예비후보가 내일 귀국합니다. 내달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만큼 그의 첫 출마가 한국 정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지 궁금합니다.

(여) 균형잡힌 정치분석으로 잘 알려진 분입니다. 한신대 윤평중 교수와 함께 <정치인 안철수> 이야기를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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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안철수

-(안철수 과거 평가) 안철수 교수의 대선정국 역량을 평가해 달라. 가령, 출마선언+단일화 협상+사퇴 및 그 이후라는 세 가지 분야를 놓고 평가해 달라.

-(집권 2개월만의 보궐선거) 2개월만의 선거. 대체로 대선승리 정당이 승리했다. 이번에 여권은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첫 선거승리를 도와달라>고 말할 겁니다. 야당은 뭐라고 말해야 설득력이 있고, 결국 선거에 승리할까요.

-(안철수 서울출마) “부산으로 가야한다. 그래야 더 도전적이고, 안철수답다”고 말하는 사람 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야권 단일화) 이번에도 “단일화만 하면 노원병 승리한다”고 말합니다. 이번에도 실제로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야권이 단일화에만 목을 맸다...는 게 대선패배 이유의 하나입니다. 야권은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단일화를 추진하려할 텐데, 그때 국민들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최소한의 도리를 다 하는 걸까요.

-(안철수 신당) 기성 양 정당의 중간지대에 서는 제3의 정당이 탄생하는 게 한국정치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보시는지요. 또 중도성향 정당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새로운 정당론) 안철수 교수는 대선 때 기성정당의 실패를 강조했습니다. 거대하고, 비대하고, 민심과 괴리된 정당의 필패론을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돈 덜 들고, 국민의 목소리를 정확히 반영하는 정당의 모델을 제시해야 할 숙제가 안철수 교수에게 있습니다. 그 숙제를 해 낼 수 있을까요?


◇민주당

-(대선패배 평가위원회) 민주당 구성원 설문결과를 공개했다. 한상진 교수도 공개자리에서 패배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 평가위의 평가>를 평가해 달라.

-(민주당의 포지셔닝) 더 선명한 정당, 우클릭해 중도화, 생활밀착형 정당 등 민주당의 진로를 위한 다양한 조언이 많습니다. 어떤 선택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그렇게 되기 위한 당의 역학구조 변화가 수반되어야 하는지요?

-(문재인) 문재인 의원은 현재 의정활동 주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 올 한해 민주당 정치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