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통적 텃밭에 전략 공천된 후보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역사관과 도덕성, 법과 원칙에 문제가 있는
후보들도 잇따라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도 추가 공천을 계속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가 공천 재의를 요청키로 한
서울 강남을 이영조 후보는
광주민주화 운동과 제주 4.3 사건을
반란, 폭동으로 표현한 게 문제가 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상돈/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지나치게 논쟁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면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겠습니다"
수해골프로 제명됐거나 당원권 정지를 당했던
친박근혜게 홍문종, 이재영 후보의 공천도
도덕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잃고 2년도 안돼 다시
서산,태안 공천을 받은 유상곤 후보에 관해서도
원칙이 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수도권과 호남권 18명의 공천자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서울 중구에 정진석 전 대통령 정무수석,
노원병에 허준영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낙점됐습니다.
경기 부천을에는 손숙미 의원, 화성갑에는 고희선 전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탈락 의원들의 추가 탈당은 없었습니다..
청와대가 친이명박계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는 교감설도 나옵니다.
민주통합당도 추가 경선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 강남을 정동영 상임고문.
광주 남구 장병완 의원이 각각 후보로 뽑혔습니다.
이번 경선에선 현역의원 4명이 탈락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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