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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빨리 온 설악산 첫 단풍, 추석 지나 절정

2012-09-2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설악산 대청봉에
올 가을 첫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단풍은
추석이 지나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황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름 사이로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설악산 자락 한 켠에,

올해 가을 첫 단풍이
수줍은 듯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설악산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9일, 평년보다 이틀 빠른 것입니다.

[인터뷰 : 전진남/ 강원도 속초시]
"첫 단풍으로 보러 같이 보러 왔는데,
아직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군데군데 보기 좋네요."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가 단풍이 든 것을 말합니다.

"설악산 첫 단풍을 시작으로
단풍의 절정 시기는
중부지방과 지리산이
10월 중순에서 말까지,

남부 지방은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이 지나면 설악산도
단풍으로 더욱 붉게 물들 것으로 보입니다.

올 추석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추석인 30일 밤
구름이 많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추석 다음날인 1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2일과 3일은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황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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