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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턱밑까지 추격한 문재인…박근혜와 0.6%p까지 좁혀져

2012-12-0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이후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후보는 지지율이 정체 양상을 띠고 있는 반면,
문 후보 지지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김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격차가 0.6% 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널A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박근혜 후보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0.3%p 오른 43.6%였습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지난 6일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선언 발표 이후
지지율이 계속 올라 43.0%까지 상승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와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각각 1.7%와 0.7%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잘 모르겠다"와 "무응답",
이른바 유동층이 11%에 달해,
앞으로 남은 유세기간 동안
이들의 표심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대권 향배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적극적 투표의향을 가진 층으로 조사대상을 한정할 경우
박근혜 후보 지지가 46.4%, 문재인 후보가 42.9%로
격차는 역시 오차범위내지만 3.5%포인트로 조금 늘어납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4.4%,
민주통합당이 32.6%로

새누리당이 11.8%포인트 앞섰습니다.

본인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55.9%로 문재인 후보의 25.1%를 두 배 이상 앞섰습니다.

반면 당선되지 않았으면 하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35.0%,
박 후보 22.8%, 문 후보 6.5%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뢰도95%, 오차범위는±3.1%p입니다.
채널A 뉴스 김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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