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대선주자들의 대북정책, 캠프 브레인에게 듣는다

2012-10-11 00:00 정치

[앵커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부정 발언 의혹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력 3인의 대선후보 캠프에서 대북정책 입안에
핵심을 맡고 계신 분들 오늘 한 자리에 모셨습니다.
후보 별 대북정책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세 분께 공통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1분 내외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 불거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부정 발언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측 홍 교수님부터 답변해 주십시오)

▣ 朴 홍용표 교수

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공약을 총괄하고 있는
국민행복추진본부의 외교통일추진단에 속해있는
홍용표 한양대 교수님께 먼저 질문 드리겠습니다.

2.
박근혜 후보가 이희호 여사를 만난 자리에서
남북은 대결국면이 아닌, 대화국면으로 가야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남북 간 신뢰회복에 주안점을 두는 모습인데요.
북한 핵개발로 인한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은 그대로인데
어떻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3.
박근혜 후보가 “북한 김정은도 만날 수 있다” 말했는데요.
전제조건은 없습니까?
어떤 상황, 분위기가 조성되면 가능해 질까요?
가장 시급한, 중대한 의제로 무엇을 꼽고 계신지요?

4.
이명박 정부에게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묻는 시각도 많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 文 고유환 교수

앵커멘트> 이번에는 문재인 후보 선대위에서
남북경제연합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고유환 동국대 교수에게 묻겠습니다.

5.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2007년 11월 남북 국방장관 회담 시
북한이 NLL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합의할 수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문재인 후보는, 회담이 흐지부지된 데 대해
“당시 김장수 국방장관이 회담에 임하는 태도가 대단히 경직됐다” 비판했습니다.
듣기에 따라서는, NLL을 양보하더라도
북측 요구를 수용했어야 한다고 해석될 수 있는데요.

6.
노무현 전 대통령은 참여정부 때 NLL에 대해
“NLL은 어릴 적 땅따먹기 할 때 땅에 그어놓은 줄이기 때문에 영토선이라고 하면
국민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NLL에 대한 문 후보의 인식은 노 전 대통령과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릅니까?

7.
문 후보는 대통령 당선되면 북한에 특사를 보내 취임식에 초청하고
임기 첫 해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과 천안함 연평도 도발에 대한 사과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데요. 문 후보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 安 김연철 교수

앵커멘트> 마지막으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북방 경제 공약과
북한 고나련 정책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김연철 인제대 교수께 묻겠습니다.

8.
안철수 후보는 NLL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까?

9.
‘안철수의 생각’에서 안 후보는 ‘북한이, 남한이 돈을 주지 않아
핵개발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런 대목이 있는데요.
“핵무기는 미국과 일본을 겨냥한 것이며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대항한 자위적 측면이 있다”고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안철수 후보의 북 핵개발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10.
안철수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했던 포용정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또 이명박 정부의 상생공영정책을 넘어서야만 한다“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업그레이드와 넘어선다’는 것이 잘 와 닿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요?

11.
끝으로 세 분께 공통질문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차기 정부에서는 남북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각 후보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을 딱 한 문장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말씀 감사합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