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오색단풍 절정…늦가을 정취 ‘흠뻑’

2012-11-0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에
와있는 듯한 휴일이었습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늦가을 정취를
이상연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쌀쌀한 바람에 동물들도 한껏 움츠린 휴일.

화려한 빛깔의 단풍은 아니지만
수북이 쌓인 낙엽 길이 정취를 더합니다.

시민들은 지나가는 계절을
아쉬워하며 늦가을을 즐겼습니다.

[인터뷰 : 엄희경 이세희]
“가을이 가는 게 너무 아쉬워서
나왔는데 너무 좋아요.“

아이들은 푹신한 낙엽 놀이터에서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울긋불긋 여러 모양의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인터뷰 : 김민경, 백진수]
"수영장에서 노는 것 처럼 가을에는
낙엽 수영장에서 노니까 재밌어요."

드넓은 갈대숲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일렁이는 은색 물결이 장관을 빚어냅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는
늦은 오후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부터 소강상태에 들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온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평년보다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