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제2의 구미 되나…불안한 상주 주민들

2013-01-1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경북에선 지난 9월에도
구미 불산가스 유출 사건으로도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았는데요.

(여)넉달 도 안돼 이번에 상주에서
염산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클 것 같습니다.

(여)우정렬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현재 사고 지역 주민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현재
사고지역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한 채 실내에 머무르며
사고 수습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구미 불산가스 유출사고의
무서움을 알고 있는 주민들은
이번 사고가 제 2의 구미 사고가 되지는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를 전후해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한 공장
반경 1.5km 이내에의 주민 760여 명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마을 방송이 전달됐는데요.

상주시는
당초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 용운중고등학교를
대피소로 정해놓고 방제상황을 주시했습니다.

그러나 환경청 측정결과
대기오염이 안된 걸로 나타나
주민대피가 필요하지는 않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지역 인근 일부 주민은
사고 공장에서 약 2km 떨어진 지역점에서도
매캐한 가스 냄새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외출 자제령이
스피커를 사용하는 마을 방송을 통해
내려지는 바람에,
방송을 듣지 못한 일부 주민은
외출 중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이후
신고가 들어왔단 입장인 반면,
일부 주민들은 오전 7시쯤 신고를 했다는
증언을 하고 있어
사고 발생 시점을 둘러싼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장의 한 직원은 오전 7시 30분쯤
탱크파손을 발견했다고 진술하고 있어서
공장 측의 은폐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