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자 펜싱 첫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펜싱 플러레 대표팀.
여 전사 4인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경기를 화면으로 보셨을 텐데요.
투구를 벗은 그녀들은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유재영 기자가 직접 그녀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뽀얀 피부.
또렷한 눈망울.
늘씬한 기럭지.
곱게 빗어 넘긴 머리로 청순함까지 발산합니다.
투구를 벗은 여자 펜싱 플러레 대표 4인방,
남현희, 정길옥, 전희숙,
그리고 막내 오하나의 모습은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그녀들은 이제
한참 때 숙녀의 감성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머리 모양을 가다듬고,
카메라와 장난을 치는 여유까지
평범한 일반 여성의 모습입니다.
[현장음 ]
"너 뒤로 가 얼굴 크게 보여"
인생 반을 투구로 얼굴을 가리며,
화장품보다는 땀과 더 친해졌을 그녀들.
[인터뷰 : 오하나, 전희숙]
"여기 보이잖아요. 마스크를 쓰는 부분은 원래 이래요.
포기하는 부분이에요"
"이런 거 빨리 제거할거에요"
[스탠드업 : 유재영 기자 /영국 런던]
그래도 펜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투구를 쓰겠다는 그녀들, 화장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경국지색입니다.
[인터뷰: 남현희 / 여자 펜싱 대표]
"펜싱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 낼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장음 : 오하나, 전희숙]
"국민들이 메달리스트에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현장음 : 남현희]
"감사합니다"
영국 런던에서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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