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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김정은 중요한 결론 내려” 3차 핵실험 초읽기?

2013-02-0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열고
중요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차 핵실험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보도]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진행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수뇌부까지 참석시키고 당 중앙군사위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싱크:조선중앙TV 보도]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지켜나가는 데서 강령적 지침으로 되는 중요한 결론을 하시였습니다"

북한의 당 중앙군사위는 군사 정책을 최종 결정하는 핵심기구인 만큼 핵실험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우리 정부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우리 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임 본부장은 내일 베이징에서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북한의 핵실험 저지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이 지역 정세의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북한의 핵실험 강행을 대비해
국제사회가 강력한 대북 제재안을 결의하는데
협조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군도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내일부턴 포항 인근 동해에서 미군 핵잠수함과 이지스 순양함을 참가시킨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을 펼칩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시도에 대한 위력 시위 성격이 짙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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