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처럼 화창한 날씨에는
야외에서 운동 좀 할까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껍니다.

하지만, 정작 시간이나 장소가 마땅치 않아
막상 실천하기 어려우시죠.

그런데 최근
집 안이나 실내에서도 바깥에서 운동을 하는 듯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말을 타고 신나게 달립니다.

운동 기구지만 실제 말을 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움직임이 생생합니다.

눈 앞에 펼쳐친 4차원 영상
초원이 나타났다가 산길로 이어집니다.

제가 지금 말을 타고 있는데요.

실감나는 승마 체험과 함께 운동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필동 대원포티스 사장]
"그 동안은 기계적인 움직인데요. 이제 실제 말을 타는 느낌을
그대로받을 수 있고 운동도 많이 됩니다.

자전거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앞치락뒤치락. 경기에 임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들판과 산악을 달리는 것 같아
정말 실감납니다.

[인터뷰 이정윤 서울 상계동 ]
"정말 자전거를 타는 것 같았습니다. 경주하는 것 강습니다."

요즘 스크린 골프장은 실제 골프장을
고스란히 화면으로 가져왔습니다.

홀컵이나 연못, 구불구불한 코스까지
실감나게 구현해 연습에 빠져듭니다.

실제환경과 가상현실이 구분하기 힘들 정도인
4차원 운동 기구.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실내 운동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