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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첫 재외국민투표 시작…파병 장병 투표 못해

2012-03-28 00:00 정치

[앵커멘트]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지금 제가 들고 있는 게
다음 달 2일까지 계속될 이 재외국민 투표에서
비례 대표 선출에 쓰일 투표 용집니다.

용지에 찍힌 정당 수가
역대 선거사상 가장 많은 20개나 되다보니
이렇게 길어졌습니다.

외국에 나가 계신분들,
이 많은 정당 이름들, 얼마나 알까요?

이 설 기잡니다.


[리포트]
선거사상 첫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됐지만
해외 파병 장병들은 투표할 수 없습니다.

작전지역을 벗어나 재외공관에 마련된
투표소까지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김민석/국방부 대변인]
“파병장병 전원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데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전체 재외국민 223만명 가운데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한 사람도 5.5%, 12만여명에 불과합니다.

이들이 모두 투표할 지도 미지숩니다.

전 세계적으로 158개에 불과한
공관을 찾아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두 우편투표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지만
관련법은 국회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재외국민은
지역구 투표도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비례대표 투표만 할 수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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