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엑스포는 세계 각 나라가
최고의 과학 기술로 미래를 선보이는
전시의 장입니다.

이번 여수엑스포는
이런 첨단 IT 기술을 감성적으로,
그리고 관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신재웅 기자가 체험해봤습니다.





[리포트]

영상 스크린이
둘로 나뉘더니
해양 연구원이 등장합니다.

신나는 퍼포먼스로
미래 해양 신기술을
쉽게 설명합니다.

[싱크: 아라닉 / 미래해양연구원]
"해조류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곳이죠. 해조 플라스크"

길이 116m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바다

무녀가 경건한 풍어제를 올리고
관람객과 함께 하는 강강술래가
감동을 더합니다.

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밟습니다.

서서히 더해지는 속도감이
눈 앞에 그대로 펼쳐집니다.

체감온도 영하 15도
얼음 동굴

지구 온난화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모습이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스탠딩]
9세기 난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랍의 무역선 내부입니다.

당시 동서양을 오가던
향신료들의 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일화 / 서울 사당동]
"평소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만 보다 이렇게 몸이 체험할 수 있어서 신선한 것 같아요."

[인터뷰: 이상길 / 여수엑스포 전시운영총괄부장]
"같이 웃고 뛰어놀며 공연자들과 같이 호흡하는 오감 만족의,모두가 기대한 것 그 이상을 느낄 수 있는 엑스포가 될 것"

첨단 기술을 감성으로 풀어낸
여수세계박람회,

바다와 인류 공존의 지혜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