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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대선 D-82/안철수 ‘의혹 도미노’에 당혹

2012-09-28 00:00 정치

[앵커멘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코앞에 다가온
추석 민심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제 부인 명의의 문정동 아파트에 이어
어제 본인 명의의 사당동
아파트도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오늘은 서울대 교수 임용 때 연구실적으로 제출한 학술지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안 후보가 1993년 서울의대 학술지에 제2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제1저자가 1988년 석사논문으로 제출한 내용의 재탕이었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랐습니다.

안 후보 측은 서울의대 교수들의 검토 결과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2005년 안랩의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도
사내이사로 등록해 1억5000만원 안팎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언론의 검증 공세가 잇따르자
안 후보 캠프는 안 후보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여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인터뷰: 안 후보 캠프 이숙현 부대변인]
“남아 있는 법적 책임이 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 안 후보의 생각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안 후보를 감쌌습니다.

[인터뷰 :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지나치게 편파적으로 검증이 이뤄진다면 안 될 것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쏟아진 안 후보의
잇딴 의혹이 민심에 어떻게 비칠지

주목됩니다.


체널A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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