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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라 있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수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국내에서도 오늘 개봉했습니다.
악랄한 사채업자 앞에
갑자기 엄마라는 여자가 나타납니다.
"미안해 널 버려서"
의심과 반항을 하던 그는
점차 모성에 길들여져 갑니다.
"다시 혼자가 되면 못 살거 같아"
엄마가 그에게 절대적인 존재가 되는 순간,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립니다.
불편하고, 잔인한 영화지만,
동시에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피에타'는 베니스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의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엄마 역의 조민수 씨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가을 날씨엔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도 어울릴 것 같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들의 야외 합동 콘서트 만나보시죠.
이루마와 유키 구라모토, 스티브 바라캇까지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자리에 모입니다.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음악 장르는 같지만, 서로 연배도 다르고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이루마의 여린 감성과 유키 구라모토의 클래시컬함,
스티브 바라캇의 웅장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입니다.
세 명의 개성이 어우러진 합주도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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