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채널A가 오늘로 1주년을 맞았습니다.
(여)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
채널A가 지난 1년간 걸어온 길.
김민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여러분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여기는 동아방송입니다."
48년이 흐른 지난해 12월,
채널A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했습니다.
[현장음] 뉴스830 12.1 ..
"채널A가 정규 전국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
채널A는 방송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인터뷰] 시민
"쾌도난마! 재밌게 풀어주시던데요?"
"먹거리 X파일 잘 알아요."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밌게 봤는데요."
"쾌도난마! 많이 봅니다."
착한 식당
신드롬을 몰고 온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종편 교양프로그램 부문 1위를 줄곧 유지하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장음] 11.23 뉴스A, '이언경 앵커'
"검찰이 이런 불량새우젓을 팔아온 업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먹거리 감시 강화,
깐깐한 기준으로 선정한 착한 식당 등
먹거리 환경에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현장음]
"이제~ 만나러 갑니다!"
탈북 미녀들의 재치어린 입담.
남북 관계를 색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영국
BBC 방송 등 해외 언론의 취재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임유경 / '이만갑' 출연자, 탈북여성
"이전에는 탈북자라는 걸 좀 숨겼었어요. (이만갑을 하면서)
당당하게 '나 사실 북한에서 왔어'하는 그런 것이 많이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를 찾았습니다.
한국 방송 사상 처음으로
'데일리 생방송 정치 시사토크쇼'라는 새로운 포맷을 선보인
'박종진의 쾌도난마'.
[현장음]
(고승덕)
"전당대회 때 돈 받으셨죠?"
정치계에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온 질문부터,
[현장음](1.16 신성일)
"한명만 꼽으라면, 이여잡니까, 아니면 엄앵란씨입니까?"
"엄앵란 다음에 이 여자죠."
거침없는 질문까지.
정치 시사 토크쇼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양승찬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채널A의 저널리즘은 공개적인 토론의 장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있습니다. 취재원에 대해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밀도있게 전달하는 것은 좋습니다."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
채널A는 이제 시작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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