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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단풍철 맞아 휴일 곳곳 산악사고 속출

2012-10-2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요즘 유명한 산에 가보면
단풍보다 사람이 더 많죠.

그런데 쉽게 생각하고 높은
산에 오르다 다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강원일보 최성식기잡니다.






[리포트]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이
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등산로 초입부터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붐비다보니
산악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소방항공대원들이 로프를 이용해
등산객을 헬기로 끌어 올립니다.

산을 내려오다 다리를 크게 다친 40대 여성은
구조 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렇게 다치거나 조난을 당하는 등산객이
최근 2달 사이 강원지역에서만 4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자막:최영애 / 강원도 원주시]
“동료들과 함께 모처럼 오니까 욕심을 내서 왔는데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아서 다리에 쥐도 좀 나고 힘이 들었습니다”

산을 내려가다 무릎이나 발목을 다치기 쉽고

술을 마시면 부상 위험이 더 커집니다.

[정의종/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
“주로 등반객들이 자기 체력의 한계를 못 느끼고,
무리한 산행으로 인해 사고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불법 산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 강원일보 최성식]
“강원도 평창의 백두대간 능선입니다.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지만 불법 산행으로
보시는 것처럼 능선 곳곳이 훼손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단풍을 볼 수 있는 다음달 중순까지
불법 산행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강원일보 최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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