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뉴욕 지하철역서 또 선로에 떼밀려 참변 外

2012-12-29 00:00 국제

[앵커멘트]

뉴욕에서 지하철 선로로
사람을 밀어 숨지게 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당한 뒤 치료를 받던
인도 여대생은 끝내 숨졌습니다.

오늘의 세계, 손효림 기잡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건 지난 목요일 저녁 8시쯤
뉴욕 퀸스 써니사이드의 40번가 지하철역.

열차를 기다리던 한 남성이
뒤에 있던 여성에게 갑자기 등을 떼밀리는 바람에
선로로 추락했고

들어오는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20대 초반의 히스패닉계 여성은
피해자를 밀치기 전부터 바짝 따라다녔고
밀기 직전에 혼잣말로 중얼거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목격자]
“끔찍했습니다. 비명이 울려 퍼졌는데
다시는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지 않습니다.”

이달 초 한인 58살 한기석 씨가
뉴욕 지하철역에서 흑인 남성에게 떼밀려 숨진 데 이어
또다시 같은 사건이 일어나자
지하철 이용객들이 공포에 딸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인도 뉴델리의 심야버스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여대생이
싱가포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인터뷰 : 라가반 / 싱가포르 주재 인도 대사]
"마운트 엘리자베스 병원은 최상의 치료를 했지만
환자의 부상이 너무 심각해 이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가해자들을 사형에 처하라며 분노했던 시민들의 시위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해안 앞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던
29살 호주 남성이 상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상어에게 허벅지와 손 등을 물려
왼쪽 손가락 2, 3개가 잘려나갔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졌습니다.

채널 A 뉴스 손효림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