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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고별 비행 外

2012-04-18 00:00 국제

[앵커멘트]
지난 해 퇴역한 미국의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고별 비행을 마쳤습니다.

일본에서는 630m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송출탑이 선보였습니다.

오늘의 세계,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보잉747 항공기에 얹혀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30년 가까이 우주 탐험을 하고
마지막 비행을 마친 겁니다.

플로리다주 우주센터를 이륙한 디스커버리호가
1시간 가량 고별 비행을 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은 환호와 박수로 작별을 아쉬워했습니다.

[녹취 : 테리 제이콥슨 / 미국인 관광객]
"장엄합니다. 내가 본 것들 중에 절대적으로
끝내주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놀라워요.”

지난 1984년 첫 비행에 나섰던
디스커버리호가 우주에 머무른 기간은
총 365일, 비행 거리는
39차례 왕복 비행에 2억 4천만km에 달합니다.

디스커버리호는 앞으로 항공우주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송출탑인
스카이트리 타워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타워의 높이는 634m,
유리 창문을 통해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아찔합니다.

사람이 만든 구조물로는
두바이의 초고층 건물 부르즈 할리파 다음으로 높은
이 타워에는 일본의 최첨단 기술들이
동원됐습니다.

특히 규모 9의 강진도 견딜 수 있도록
강력한 내진 설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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