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식인 600명이 경제민주화 입법 중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불황 먹구름이 언제 걷힐지 모르는 판에
엉뚱하게 기업의 발목을 잡고 목을 조르는 소위 경제민주화 악법은
`뿔 고치려다 소 죽이는 꼴(교각살우ㆍ矯角殺牛)`을 초래할 것"이다.
이렇게 정치권을 질타했는데요.
최근에 불고 있는 경제민주화 논의에 대해 비판적 입장 가지고 계신
소설가 복거일 작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1.
여야 막론 대선 후보들이 경제민주화를 대선 공약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경제민주화, 어떻게 보십니까?
왜 지금 경제민주화가 주요 화두가 되었다고 보십니까?
2.
“잘 사는 사람에 대한 부러움이 ‘정당한 분노’인 양 행세하는 걸 막아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최근의 대기업, 재벌 비판 여론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신지요?
3.
대학에서도 경제학을 전공하셨고,
자유주의와 자본주의 전파에 앞장서시는 보수주의자이신데요.
보수 여당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도 경제민주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순환출자 문제를 놓고 빚어진 박근혜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 간 충돌에 대해선
어떤 견해이신지?
[정치권 일반]
4.
유력 후보 3인, 각각 어떤 점이 약점인지 꼽아보신다면?
5.
이번 대선 정국의 핵은 단연 야권 후보 단일화입니다.
단일화 후보로 누가 될 것 같습니까?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후보는 어떤 차이점이 있다고 보세요?
6.
우리나라 정치 현실을 무대로 작품 집필 계획 있으신지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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