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28일 월요일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김승련입니다.
‘하늘 아래 태양은 하나뿐입니다.
최고 권력자는 단 한 명뿐이란 얘기인데요.
하지만
대통령 선거 후부터
취임식까지
우리 정치권에는 태양이 두 개인
순간이 존재합니다.
현직 대통령과 곧 청와대의 새 주인이 될 당선인은
분명 같은 하늘 아래에 있는 2개의 태양입니다.
하나는 지고, 하나는 뜨고 있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런 두 사람이 마침내 충돌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심 때문입니다.
당선자는 현직 대통령을 향해 '하지 말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대통령은 '내 뜻대로 하겠다'고 맞섭니다.
'착각하지 마라. 아직은 내가 힘이다'라는 뜻이겠지요.
오늘 뉴스A는 이런 <태양의 충돌>을
집중 조명하겠습니다.
잠시 후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 정책참모였던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함께
권력교체기의 권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김진 기자가 팽팽한 오늘의 긴장상황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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