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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임기 마지막 날…이명박 대통령 논현동 사저 복귀

2013-02-2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이기도 했죠.

이 대통령은 오늘도 빽빽한 일정을 수행하며,
임기 마지막 날까지 일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 대통령의 마지막 날을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5년 동안 머물렀던 청와대를 등지고
떠나는 발길을 내딛습니다.

청와대 본관앞 부터 대정원, 정문까지
전현직 청와대 직원 500여 명의 환송행렬이 이어졌고,
이 대통령은 직원 한 명 한 명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논현동 사저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하기 전,
이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현장음)
"또 봐요~모두들 고맙습니다"

논현동 사저로 복귀한 이 대통령은
전직예우에 대한 법률에 따라
퇴임 후 10년 동안 청와대 경호실 경호를 받고,
그 이후엔 경찰 경호를 받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꽉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라스무센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GGGI 의장 만남을 시작으로,
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친서를 전달받고
국립현충원을 찾은 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를 접견하는 정상외교로 마무리했습니다.

임기 마지막 날 까지 일을 하겠다는
취임 초 다짐을 실현한 셈입니다.

이 대통령은 통수권이 이양되는 자정까지
사저에 연결된 국가지휘통신망을 통해
정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갑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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