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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임시국회 4일 시작…‘뜨거운 감자’ 4가지는?

2013-02-0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국회법은 짝수달에는 임시국회를 반드시 열게 돼 있지요.
2월 임시국회가 4일인 내일부터
열립니다.

그 어느때보다 현안이 많은데요.

(여)
특히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쟁점 1: 평행선 달리는 '쌍용차 문제'

우선 쌍용자동차 문제가 2월 임시국회의
가장 큰 쟁점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양측 3명씩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쌍용차 문제를 해결하자는 데
뜻을 모은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
국정조사로 연계할 방침인데,
새누리당은 쌍용차 문제에
정치가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소극적입니다.

진통이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쟁점2:'뜨거운 감자' 정부조직개편안

'박근혜 정부' 출범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놓고도
샅바싸움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비대한 몸집과
청와대 경호실 격상 문제 등을
집중 제기할 계획입니다.

또 통상 기능을 '산업통상자원부'로
넘기는 것을 놓고도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 법안을 처리합니다.


쟁점 3: 여야 모두 부담 '인사청문회'

총리 후보자와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에서 또 다른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낙마로 박 당선인이
인사청문제도를 문제 삼고 나선 것과 맞물려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쟁점 4: 택시법 개정안 '진퇴양난'

이밖에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택시법 개정안'도 주요 쟁점입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반발해 재의결을 추진했지만,

비판 여론이 상당해 대체입법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채널에이 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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