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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해외 도피 꿈 깨!’ 태국서 체포된 마약 범죄자 국내 송환

2013-02-2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태국으로 도망친 마약 범죄자가
검거된 지 이틀 만체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여) 관련 국제기구에 가입한 회원국들 사이의
신속한 공조활동 덕분인데요,
특히 동남아 지역에 은신 중인 마약사범
검거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집단 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다
태국으로 도주한
42살 A 씨가 현지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A 씨는 태국에서 필로폰 4g을
국내 공범에게 보낸 혐의로
체포영장까지 발부됐습니다.

A 씨의 체포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 마약정보 조정센터’가 적극 나섰습니다.

한국의 대검찰청이 회원국인 태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고,
태국 마약청은 A 씨를 집중 추적했습니다.

태국 마약청은 현지 마약 공급자 정보를 활용해
A 씨의 거주지를 파악해냈습니다.

지난 14일 체포된
A 씨는 이틀 뒤 바로 국내로 압송됐습니다.

범죄인 인도 등을 통한
송환 절차가 보통 1년 이상 걸리는 것과는 대비됩니다.

[싱크: 조재연/ 대검찰청 마약과장]
"2012년9월 출범한 마약 정보 센터 회원국간의 공조로
단 시간 내에 범인을 검거 송환한 최초사례입니다"

마약정보 조정센터 회원국 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강제 소환이 가능해지면서
현재 해외 도피 중인 마약 사범 검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체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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