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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총선 후보자 927명 등록…경쟁률 3.7대 1

2012-03-23 00:00 정치

[앵커멘트]
19대 총선이 꼭 19일 남았습니다.

선수 등록은 모두 끝났고,
본격적인 표 잡기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우리를 대표하겠다고 나섰을까요?

먼저 이현수 기잡니다.




[리포트]
19대 국회의원에 도전한 사람은 모두 927명.

평균 경쟁률은 3.7 대 1로
18대 4.6대 1보다 낮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로 상당수 선거구에서
1:1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가장 치열한 지역은
10명이 출사표를 던진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입니다.

전남 여수와 광주 동구 지역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230명, 민주통합당 210명
자유선진당 52명이고
국민생각은 20명만 후보를 냈습니다.

공천 탈락에 반발한 인사들을 포함한
무소속 출마자도 256명이나 됐습니다.

한 명 이상의 후보자를 낸 정당은 18개로
18대 때 17개 보다 하나 더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았고
2,30대는 24명으로 18대 당시 148명보다
현저히 줄었습니다.

최고령자는 경기도 김포시에 출마한
82살 국민행복당 김두섭 후보,
최연소자는 경기 안성에 출마한
25살 미래연합 정선진 후보입니다.

여야 모두 공천자를 늘리겠다던
여성 후보자는
66명, 7.1%로
18대 132명, 11.8% 보다 훨씬 줄었습니다.

5년동안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후보자는14명,
체납한 경우도 69명이나 됐습니다.

병역 면제자는 151명
평균 면제율은 17%로 18대 16.2%로 조금 올랐습니다.

전과가 있는 후보자도 20%에 이르는데
대부분 집회, 시위 혹은 노동법 위반으로 형을 받았지만,
폭력사기 사범도 있었습니다.

[화면전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피할수 없는 선거전의 막도 올랐습니다.

상대를 향한 공격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잘못된 이념에 빠져 FTA 폐기하고 해군기지 백지화 하고 재벌 해체하고 한미동맹 해체하겠다는 세력이 국회 장악한다면 이 나라 어떻게되겠나"

[인터뷰: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난장판을 멈추고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민주당은 끝까지 국민 편에 서겠다"

공식선거운동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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