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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훈련 위해” 가수 오종혁, 해병대 제대 한 달 연기

2013-01-03 00:00 연예,연예

[앵커멘트]

(남)그런가 하면
해병대 수색대원으로
군 복무 중인 가수 오종혁씨가
혹한기 훈련까지
모두 마치고 제대하겠다며
전역을 연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가수 겸 연기자로 활약하다
지난 2011년 4월 해병에 자원입대한 오종혁씨.

무대 위 화려했던 모습 대신
구리빛 얼굴에 매서운 눈빛
귀신 잡는 해병으로 거듭났습니다.

“누구나 해병이 된다면
결코 선택하지 않았다”

오씨는 해병대에서도 소수정예만
갈 수 있다는 수색대원으로
이번달 18일 전역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중순
전역을 한 달 연기하겠다고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군악대로 군생활을 시작했다
수색대에 지원하면서 미처 못 받은
강원도 혹한기 훈련까지 마치고 제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겁니다.

인터뷰/신승훈/서울 신도림/
연예병사 특혜 논란때문에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이런 이야기 들으면
나도 군생활 잘해야겠고...

인터뷰/송동은/구리시
더 늠름해보이고, 자랑스럽죠

해병대 사령부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오종혁씨는 당초 예정된
전역일보다 한 달 늦은
다음달 팬들 곁으로
돌아올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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