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달리던 탱크로리가 철로로 떨어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이 탱크로리에는 가스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자칫 대형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류원식 기잡니다.
[리포트]
철로 바로 옆에 나뒹굴어 있는
대형 탱크를 조심스럽게 끌어 올립니다.
탱크 여기저기 나 있는 흠집.
국도를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가드레일을 받고 아래로 떨어지면서 생긴 것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완주-순천 간 국도를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7미터 가량 아래의 철로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9살 서모 씨가
충격에 운전석에서 튕겨져 나가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특히 추락한 탱크로리에선
가스가 새어나와
소방당국과 가스공사 관계자들이
밸브를 차단하는 긴급 조치를 취했습니다.
작은 불씨만 있었더라도 대형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
추락한 탱크를 견인하느라
전라선 열차 운행이 6시간동안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녹취 : 임석규 / 코레일 언론홍보처장]
"우리 승무원이 선로에 떨어진 걸 발견하고 신고를 저희들이 한 겁니다. 열차운행 통제를 요청해 와서 8시 반부터 운행을 안 한거죠."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 쯤엔
부산 중구 중앙동 롯데백화점 본관이
2시간여 동안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전 동안 백화점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멈추고
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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