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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공연계 “틈새 시간 노려라”

2012-04-13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평일
연극이나 클래식 공연,

보고는 싶지만
너무 늦게 시작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다양한 틈새 공연을

김범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연극부터,
뮤지컬,
우아한 클래식 공연까지.

평일 공연은
늘 밤 8시에 시작됩니다.

[화면전환]
하지만 이 공연장은 최근
1시간 일찍 시작하는
클래식 공연을 열었습니다.

저녁 시간을 활용하려는
공연장 근처 직장인들이
주 타깃입니다.

[박유상]
“회사가 바로 옆이라 공연장 팜플렛 보고 왔어요. 퇴근하지마자 올 수 있어서 좋고 공연 시간이 1시간이라 다음 스케줄 잡기에도 좋아요.”


[화면전환]
공연장 곳곳에
주부들이 가득합니다.

중년 여성의 얘기를 다룬 이 연극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에 막이 오릅니다.

[손숙]
“저녁은 주부들이 오기 참 힘들어요. 밥도 해야하고 애들도 봐야 하니까. 낮 공연은 80~90%가 주부들이니까 공감대가 더 큰 거 갖고.”

[화면전환]
공연계 휴일이었던 월요일은
최근, 실험적인 공연들이
공략하고 있습니다.

한옥에서
차 한잔 마시며 듣는
국악 공연부터,

젊은 관객들이 좋아할
즉흥 공연이나 판타지물 등
다양합니다.

[브릿지]
평일은 늘 8시에 공연이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7시, 낮 3시에도 열리는데요.
관객을 적극 발굴하려는
공연계의 공격적 마케팅 덕분입니다.

[최찬호]
“틈새 전략 측면에서 시간대도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게 아닌가 합니다.”

관객의 취향이 다양해지는 시대,
공연 시간도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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