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주도의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멸종 위기에 몰린 구렁이가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신재웅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자욱하게 뿜어져 나옵니다.
제주도의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나
헬기까지 출동했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4개동을 태우고 4시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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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5층 건물 꼭대기 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방안에 있던 30대 여성 1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함께 있던 여성 2명은
1층으로 뛰어 내려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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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1급종인 구렁이가
아파트 단지에 출현했습니다.
목포시 상동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길이 2m의 황구렁이가 발견돼
119 구조대가
인근 야산에 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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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는 서울 장지동에서
승용차가 지하차도 난간을 들이받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운전자 안 씨가 얼굴과 팔을 다쳐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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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검찰조사를 받은 뒤
차량에 탑승하던 순간.
기자들이 둘러싸자 운전기사가 급하게
차를 출발시켰고 이 과정에서 김모 기자의
발이 뒷바퀴에 깔렸습니다.
조 전 청장은 특별한 조치 없이 다른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떠났고 부상을 당한 김 기자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채널A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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