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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제주 실종 여성 관광객 추정 시신 일부 발견

2012-07-2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제주도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의 신체 일부분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살인을 한 뒤
시신을 훼손해서 버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제주일보·방송
고권봉 기잡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용암동굴로 유명한
제주 만장굴 근처 버스 정류소.

인적이 뜸한 이 곳에서
사람의 신체 일부가 운동화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반 쯤
근처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공공근로자가 버스정류소 의자 위에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부패된 상태인 신체 일부의 주인은
제주에 혼자 여행을 왔다가
9일째 연락이 끊긴
40살 강모 씨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씨는 지난 11일 제주로 여행 왔다가
12일 아침 8시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휴대전화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서귀포시 성산읍 올레 1코스를 중심으로
군경 800여명을 동원해 수색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 장원석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
"그 분이 최종 목격된 지점과 유류품이 발견된 장소에
연관성을 가지고 계속 수사를 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강 씨가 누군가에게 살해된 것으로 보고
강 씨의 마지막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제주일보·방송 고권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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