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런 마케팅 덕분일까요.
최근 분양에 성공한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부동산이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성급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정혜진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도 화성의 동탄2신도시.
최근 분양을 끝냈는데,
3개 단지 1천607가구 모집에 3천895명이 몰려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윤수경/경기 동탄1신도시 거주자]
관심 가는 평수대는 33평대고요. 분양가가 같은 평형대에 비해서 3천정도 차이가 난다는 게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열기도 뜨겁습니다.
특히 85㎡이하 2,3억 원대 아파트는
바로 바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전셋금 폭등 때문에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는 물론,
전세나 월세를 받아
노후 생활에 대비하겠다는 사람들 덕분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강남 재건축 시장 분위기는 정반대.
바로 입주할 수 없는데다
가격도 만만치 않아
최소 6억 원 정도의 돈이 묶이기 때문입니다.
[채은희/개포공인 사장]
가격이 떨어지면서 이자 부담이 크게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손절매 많이 하시고 떠나셨고."
[스탠딩]
한 때 주요 재테크 수단이었던 부동산.
하지만 더 이상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큰 돈을 넣어두는 것을 피하고 적은 돈으로
실제 살 집만 구매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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