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에서 승용차를 훔쳐
부산까지 갔던 10대 청소년들이
탱크로리를 들이받아 한 명이
숨졌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보던 화물차
운전자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5살 어린이가 숨진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김경목 기잡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16살 조모 군이 몰던 승용차가
부산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탱크로리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운전자 조 군이 숨지고
동승하고 있던 15살 최모 군과 당모 군이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10대들은
서울에서 차를 훔쳐 부산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어제 밤 11시쯤 경북 상주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11톤 화물트럭이 차량 석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살 박모 군이 숨지고,
36살 정모 씨 등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30살 신모씨가
내비게이션으로 살펴보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오늘새벽엔
서울 염창동 도로에서
48살 양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양 씨는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녹취]
“졸음 운전하다가 사고 났다고... 안전운전 불이행이죠."
이 사고로 운전자 양 씨가 얼굴과 목을 다쳤습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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