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안철수, TV 예능프로 출연…여-야 비판 집중

2012-07-2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대담 에세이집으로
사실상의 대선 출마 를 대신한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늘은 TV 예능 프로그램을 탑니다.

여야 대선 주자들은 한 목소리로
‘불공정 게임’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 설 기잡니다.



[리포트]
3년 전 MBC ‘무릎팍 도사’에 나와
전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안철수 교수.

오늘 두 번째 예능 나들이를 합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이 거쳐간
SBS ‘힐링캠프’입니다.

대담집 출간에 방송 출연까지.

여야는 한목소리로 안 교수의 지지율
고공 상승을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야권주자 2명이 나갔으니
여당에서도 한 명 더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심재철/새누리당 최고위원]
“1대1이라는 여야 동수 원칙의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야권 대선주자들은 불공정 게임이라며
방송사 측에 출연 기회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손학규 후보 측은 “안 원장의 출연은
방송사의 선거 개입”이라고 지적했고,
김두관 캠프 측은 “전파의 공공성을 감안하면
후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후보가
야권단일화에서 최종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며
안 교수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 교수와 대담한
제정임 세명대 교수는
안 교수가 야권과 동질성이 강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전화인터뷰:제정임/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정치를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과 협력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안 교수는 힐링캠프에서 사회자의 “대선에 나오실 거냐”는 질문에
“제가 능력과 자격이 있느냐”고 반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